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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오르세미술관전


지난 주 토요일 오르세미술관전 할인을 받아서 전시를 보고 왔다. 
전시는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실제 오르세미술관 홈페이지 (http://www.musee-orsay.fr/fr/accueil.html)

오르세미술관의 인상주의 전시실이 공사중인 덕분에 국내에서 최초로 전시되는 작품이 대부분이다.
전시에서는 인상주의ㆍ사실주의ㆍ상징주의 등 19세기의 모든 회화사조의 작품을 감상해 볼 수 있다. 

가장 감명 깊었던 것은 역시 빈센트 반 고흐의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 사람들이 너무 모여있어서 좀처럼 다가가기 힘들었다. 
자유관람이었는데 멀리서도 광채가 느껴지는 포스, 붓터치와 별을 표현하기위해 물감을 짜내어 바로 찍어낸 것이 정말 감명 깊었다. 




사진보다 실제는 붓터치가 훨씬 강렬하고 진하다. 밤의 어둠속에서 실제 빛을 보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로슈그로스의 "꽃밭의 기사"도 멋졌다. 

 
기사를 유혹하는 요정들의 기사의 빛나는 갑옷에 비쳐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 밖에도 폴 고갱, 모네, 드가 등 내노라 하는 작가들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었다. 

전시장에서는 주요작품에 대한 설명을 쉽게 들을 수 있도록 3000원에 전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장치를 대여해 준다.
도록을 미리 보지 않은 사람은 꼭 빌려들어가서 작품설명을 들어보는 것이 좋다.

아침 10시 부터 저녁 8시 까지인데 사람이 많기 때문에 아침일찍 서두르는게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