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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아시아프 관람 후기


지난 토요일 아시아 대학생. 청년작가 미술축제인 아시아프에 다녀왔다. 

홈페이지 : http://asyaaf.chosun.com/

6시까지 입장 가능인데 겨우 들어갔다. 뉴스에 나온 아시아프 기사를 보고 꼭 한번 보고 싶었다. 
미술을 전공으로 하는 친구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전시해 본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라는 것을 예전부터 많이 들어왔다. 
특히 신인 작가에게는 더 힘든일이다. 개인적으로 어린 작가들이 사람들과 소통할 기회의 공간을 자주 마련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왔다. 
나에게 있어서 이번 전시는 정말 만족 스러웠는데 그 이유는 어린 작가들의 참신함과 생동감 때문이었다. 
정말 다양한 주제의 다양한 표현을 볼 수 있는 전시였으며 예전에 들렀던 유명작가들의 전시와 비교해 봤을 때 기교와 완성도가 아직 조금 부족할 뿐 표현에 있어서는 넘어서는 작품도 많았다. (사실 저번에 갔던 유명 작가 전시회는 정말 따분했다. 그들은 자신의 틀을 깨지 못하고 하나의 일관된 스타일만 찍어낸다. 자신이 장미로 인정받았다면 감히 나무를 그리지 않게 되는 것이다. 사람들이 자신의 장미 그림을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전시 작품중의 하나인 박자경씨 작품

Untitled from jinwoo park on Vimeo.


그리고 찍어온 여러가지 작품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