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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대통령과의 대화


KBS1의 추석맞이 특별기획 대통령과의 대화를 보고 있다. 
다른 것을 보기위해 TV를 켰는데 이명박 대통령 물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물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5%가 오른 물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중이다. 
힘든 서민을 위해 어떻게 할 것인지 구체적인 대안이 나오지 않은 것이 좀 아쉽다. 

지금은 안철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국민대 교수가 안철수를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느냐고 물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올 것이 왔다"라고 말한다. 정치가 아날로그라면 디지털 시대를 바라는 국민들이 안철수라는 사람을 통해서 그 모습을 그리고 있다는 대통령의 설명. 하지만 내 생각에는 안철수만큼의 영향력도 없는 정치인들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들이 안철수를 왜곡해서 바라는 것이아니라 중요한 입법은 미루고 치졸한 밥그릇 싸움에만 관심있는 지금의 정치인들보다 안철수가 지금이라도 더 나은 정치를 할 수 있으리라 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안철수에 대한 지지율 조사에서 박근혜 후보에 대한 변화를 바란다거나 한나라당이나 민주당에서 입당을 제안하는 행위는 정말 자존심도 없는 미꾸라지 같은 정치인들의 더러움을 보여줬다.

안철수가 정치에는 문외한이라는 질타는 안철수 만큼 정직하고 일관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정치꾼 중에는 없다는 사실만으로도 모순이며 역설이다.

지금 홍성걸 국민대 교수가 정치권이 입법추진 보류와 정치 싸움으로 경제의 발목을 잡는다는 말이 나왔다. 계속 똑같은 질문을 생각해왔었는데......
정말 한나라당이랑 민주당은 둘다 뭐를 하고 있는 건가?? 뉴스에는 누가 대세고 누가 싸운다는 말뿐이다.

국민들은 같잖은 정치 싸움보다 정말 중요한 현안에 대한 당을 넘어선 진지하고 의미있는 대화를 기대한다.
딱 그정도도 못하나....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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