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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턱이 아플때


얼마전부터 턱이 아파와서 병원에 가봤다. 
턱 관련 질환은 이비인 후과도 아니고 정형외과도 아니고 치과로 가야한다는 사실 부터 알고 있어야 한다.

동네 치과 의사선생님이 정말 친절했는데 여러가지를 물어 보았다.
  • 교통사고가 있지 않았는지
  • 치과 치료(수술이 있었는지)
  • 수영을 하는지
  •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지
  • 잠을 잘 자는지 

내 경우에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왼쪽 턱 아래 근육에 근육통이 있었는데 통증 때문에 오른쪽을 씹으면서 오른쪽 관절(귀 바로 아래 부분)에도 이상이 왔다는 것이다.
아침에 하는 수영도 체온을 낮추어 턱 관련 질환에 나쁜 영향을 준단다.  
그리고 더 심해지면 오른쪽 목에도 영향을 준다고 한다. < 모양의 통증이 진행되는 것이다. 지그재그

아무튼 치료는 왼쪽 근육통을 가라 앉히기 위해 약을 먹고, 따뜻한 수건등으로 근육통이 있는 부분을 찜질해 주는 것이었다. 
당분간 내가 좋아하는 수영도 삼가야 한다. 

진료중에 입을 천천히 열고 천천히 닫아 보라고 했는데, 나의 경우는 입이 똑바로 벌어지는게 아니라 약간 비틀어져서 벌어졌다 닫힌다고 했다. 
집에와서 보니 정말 그랬는데, 이것을 고치기 위해서는 윗니 정 가운데에 혀를 대고 천천히 입을벌리고(혀가 떨어져도 좋다.) 닫는 것을 연습하는 것이다. 이렇게 혀를 윗니 중간에 대고 천천히 열면 가장 똑바로 입을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다고 한다. 

아침을 먹고 또 찜질을 해야겠다. 
참 턱관절 질환은 치과에가서 직접 진료 받아보는 것이 좋으니 바쁘면 턱 찜질을 하더라도 꼭 가서 정확한 진찰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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